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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밍

볼더링 이해하기(1) - 볼더링과 클라이머

클라이밍 이해하기

 

클라이밍은 3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줄을 타고 15미터 벽을 올라가는 리드 클라이밍,

동일한 문제의 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보는 스피드 클라이밍,

마지막으로 3~4미터 높이의 벽을 줄 없이 올라가는 볼더링 이 있다.

 

 

우리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볼더링의 두가지 핵심 요소를 심플하게 꼽아 본다면 파워와 밸런스가 있다.

 

파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 악력 : 그립력, 쥐는 힘, 보통 전완근과 관련이 있다.

- 당기는 힘 : 팔 근육, 등 근육, 상체 근육의 총 합

 

이 있다.

 

 

 

쉽게 이야기해서 볼더링 클라이머의 강함은 얼마나 꽉 잡을 수 있느냐와 얼마나 강하게 당길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볼더링에서는 이 두가지 요소가 모두 중요한데,

아무리 당기는 힘이 좋아도 악력이 따라주지 못하면 손이 떨어지고,

아무리 악력이 좋아도 당기는 힘이 따라주지 못하면 위로 올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악력과 상체 근육 트레이닝을 볼더링의 필수적인 두가지 요소이다.

 

 

여기서 한가지 더 중요한 요소가 바로 밸런스, 균형감각이다.

사람이 아무리 상체힘이 좋아도 원숭이나 침팬치처럼 매달리기는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자세와 균형감각 등을 이용해서 상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할 필요가 있다.

주로 밸런스는 하체 힘과 코어, 발의 사용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대,

지구력 트레이닝 같은 오래 매달리는 훈련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밸런스 능력이 향상된다.

 

밸런스 능력이 올라갈 수록 상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때문에

좀 더 어렵고 힘든 난이도의 문제를 풀 수 있게 해준다.

 

 

 

 

볼더링 클라이머의 분류

해당 분류는 지극히 개인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하자.

 

보통 일반인 중에서 좀 한다는 사람은 V5정도, 더클라임의 보라, 클라이밍 파크의 회색, 피커스의 회색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경우 0.5 그레이드 정도 낮다. 대강의 분류는 아래와 같다

 

어나더 : 그냥 보기에도 물리법칙이 좀 잘못되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

상급자 V6 : 더클라임 찐보~회색, 피커스 검정 이상, 클라이밍 파크 검정 이상

중급자 V5 : 더클라임 진빨~물보, 피커스 찐보~회색 이상, 클라이밍 파크 찐갈 회색 이상

숙련자 V4 : 더클라임 빨강, 피커스 보라, 클라이밍 파크 갈색

일반인 V3 : 더클라임 파랑, 피커스 남색, 클라이밍 파크 보라

입문자 : 나머지

 

 

숙련자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중급자, 상급자, 어나더 순이다.

 

여기서 중급자까지는 회사를 다니면서 취미로 도달할 있는 레벨이기 때문에 트레이닝을 통해 도달해 볼만한하다.